한국공학기술연구원, 소외받는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키오스크 교육 전개
작성일
2025. 01. 24
|
조회수
191
나주시민 중 중장년 및 장애인 위한 키오스크 교육 및 키오스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에이=김명시 기자]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키오스크와 동일한 기능을 탑재한 교육용 키오스크를 제작해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은 나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 및 개발한 교육용 무인 단말기를 활용해 키오스크 교육에 나섰다.
이 교육은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나주시민 중 장노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패스트푸드, 카페, 기차예매, 영화예매 등 다양한 유형별로 제작된 교육용 단말기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말기는 실제 키오스크와 똑같은 화면으로 구성된 컨텐츠를 제공해
교육생들이 실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신용카드 인식, 영수증 출력 기능과 같이 무인 단말기 사용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능도 구현해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시민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매장에 방문,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직접 사용 해봄으로써
키오스크에 대한 거부감과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 활동도 진행한다.
해당 교육을 수강한 시민은
“늘 자식들이 해주던 것들을 직접 해보니 신기했고, 몇 번 해보니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껴 이제 자식들 없이 주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첨부파일이 없습니다.